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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ENOVIAworks"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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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클라우드 PLM 어디쯤 왔나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6   “PLM은 고무줄과 비슷하다.” - Mohit Daga(ENOVIAWORKS 수석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자)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것부터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커다란 관계자 에코시스템을 연결하는 것까지, 제품 기획부터 시작하여 생산과 제조를 거쳐 전체 수명 주기를 완성하는 것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은 자동차 산업 전체를 비롯하여 많은 조직에서 표준이 되었다.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조직 그리고 많은 중소기업들도 제품 개발에 PLM을 활용하고 있다. 모두가 시작부터 끝까지 제품을 연결하는 ‘고무줄’의 장점을 누리고 있지만, 각자 자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PLM을 다르게 사용한다. Daga는 “원하는 사용 방법에 따라 고무줄을 늘릴 수 있다”며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회사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4   PLM이 클라우드를 만났을 때 technia.com8에서는 PLM이 클라우드로 가야하는 7가지 이유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Zero infrastructure costs(인프라 비용 제로) Fast implementation(빠른 구축) Instant scalability(즉각적인 확장성) Always up-to-date(항상 최신 상태) Remote working(원격 업무) Lower support costs(낮은 유지보수 비용) Predictable expenditure(예측 가능한 지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하다. 1990년대 2D에서 3D로 전환하자는 시장의 요구에 많은 기업에서 엔지니어의 저항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심지어 2D만으로 충분하다는 20년 이상 베터랑 엔지니어도 있었다. 그 후 2000년대를 지나면서 어느 누구도 3D에 대해 저항하지 않았다. 그러던 CAD도 클라우드용 CAD가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은 이미 클라우드용 CAD를 시장에 선보였다. Cloud Mania의 창업자이자 디지털 혁신 전도사인 라두 크라말리우츠는 클라우드 기반 CAD 및 CAE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인사이트를 제시하였다. 오늘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빠르게 새로운 ‘노멀’이 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엔지니어링 회사가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 CAD 및 CAE 솔루션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시간 절약, 사용한 만큼 지불,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 수행, 비용 절감, 어디서나 작업, 정보 보안 강화, 클라우드 협업, 향상된 협업, 경쟁력 확보 등을 얘기한다. 주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 기반으로 하드웨어 설치 또는 구성이 없고, 응용 프로그램을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절약되고 설계 프로세스에서 빠른 반복이 가능하다.12 CAD 소프트웨어의 버전 매칭에 민감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소규모, 그리고 벤처 형태의 개발에는 여러모로 적합한 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CAD란 것이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 하고, CAD 모델에 대한 검증도 거쳐야 하고, PLM과 붙여서 설계변경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은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클라우드 PLM으로 돌아가서 살펴보자. 신규사업과 이제 막 PLM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PLM이 호재일 수 있다. 그리고 데이터 보안의 민감도를 통제할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말이 많다. 그리고 클라우드 PLM도 고객이 한꺼번에 이동하는데 제약 요소들이 존재한다. 현재 클라우드 PLM으로 간 업체들은 스타트업, 최신 트렌드를 사업 무기로 삼는 전기자동차, UAM(무인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신흥 강자들이다. 그리고 CAD에 덜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PLM으로 활발히 이동하고 있다. PLM 공급사에서도 미래 전략을 SaaS 기반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매년 클라우드에 탑재되는 기능을 늘려가는 추세이다. 기업 환경, 사업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적합도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물결 속에서 그리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가 주 사용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판단된다. 기업 회계 차원에서 자산의 ‘투자’가 아니라 ‘운영’으로 변환된다는 의미이다.11 이유는 하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순수한 인프라 비용 외에도 운영 인력에 대한 비용 또한 적지 않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이러한 인건비 또한 탄력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11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이 계속 페달을 밟는 한 당신은 넘어질 염려가 없다.” - 클라우드 페페   클라우드 PLM을 왜 주저하는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로 가는 여정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정보의 보안과 인식의 벽은 클라우드 PLM으로 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만리장성처럼 느껴진다. 예상대로, 클라우드 PLM 사용에 대한 우려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보안 위험 문제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다른 주요 위험요소는 각 조직의 특정 통합, 기능 및 성능요구를 충족시키는 클라우드 PLM의 능력에 중점을 둔다. 전반적으로 상위 4가지 관심사(응답자가 복수응답이 가능했음)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PLM과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통합(45%) 보안 위험(43%) 고객의 특정 요구에 맞춤화 할 수 있는 능력 부족(32%) 성과에 대한 신뢰 부족(27%)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쉽게 통합되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구성 가능한 시스템을 찾고 있다. 많은 클라우드 PLM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이미 사전 구축과 구성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통합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솔루션 공급업체와 해당 파트너는 새로운 통합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보안은 단순히 클라우드 사용 유무에 관한 것이 아니다. 클라우드 보안 PLM 시스템에는 계층화된 보안 모델이 필요하며 업계에서 인정하는 보안 인증을 유지 관리하는 공급 업체와 협력해야 한다. 커스터마이즈(또는 구성) 및 성능 문제는 잘 정의된 요구 사항, 개념 증명 프로젝트 및 시뮬레이션된 시스템 부하 테스트를 사용하여 직접 해결할 수 있다.5 아직도 많은 곳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PLM 개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러한 것이 한꺼번에 해소될 가능성은 낮고, PLM의 기본기능으로 탑재되어 원활한 운영이 되기까지는 비즈니스 상황에 따른 정보 공개와 솔루션화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하므로 중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한꺼번에 빅뱅으로 가기보다는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PLM만으로 구현가능한 영역에서 출발하여 서서히 전환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된다. “팀워크는 공통된 비전을 향해 함께 일하는 능력이며,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결과를 이루도록 만드는 에너지원입니다.” - 앤드류 카네기   고객이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이유 심데이터(CIMdata) 클라우드 PLM 연구에서 고객이 클라우드의 편리함과 경제적 이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고객이 클라우드 기반 PLM을 통해 달성하기를 희망하는 상위 4 가지 이점은(응답자는 여러 답변을 선택할 수 있음) 다음과 같다.5 가치창출 시간 단축(43%) 필요에 따라 스케일 업 혹은 다운 가능(45%) 관리 용이성(46%) 자본지출 감소(40%) 이노디자인의 CEO인 김영세 대표는 “클라우드 작업의 이점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디자인 프로세스를 키우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디지털 도구는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함으로써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빅 디자인’이라고 부릅니다”라고 했다. 또한 “디자이너는 더 쉽게 함께 일할 수 있으며,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빅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공유 IT 인프라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날의 클라우드 상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생텍쥐페리   클라우드 PLM, 뭐가 좋아질까 효율적인 협업과 체계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제품 적기 출시는 물론 개발비용을 절감하기 위함이다. 클라우드 PLM이라고 해서 뭐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방식의 PLM과 목표의식은 동일하게 가져간다. 다만 클라우드 PLM은 다음의 세 가지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제품 개발 리드 타임 단축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협업 지원 툴을 제공하여, 프로젝트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관리와 대처가 용이하다. 또한 OEM, 협력사를 포함해 공급망(supply chain) 전체의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제품 개발 현황을 종합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두 번째, 혁신 제품을 위한 개발 프로세스 수립이다. 제조 공정에서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 최적화 및 지능형 개발 검증 기능이 가능해진다. 세 번째, 품질 비용 절감이다. 프로젝트 수행 이력, 과거 실패 사례와 제품의 설계/검증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품 기획 단계부터 성능, 품질, 비용, 제조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검증 업무를 자동화하여 오류를 사전에 예방하고 품질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7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해내는 법이다. 의심하면 의심하는 만큼 밖에는 못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 정주영(기업인)   그림 1. 클라우드 PLM A to Z 콘셉트맵(by 류용효)   클라우드 PLM A to Z 맵 한눈에 클라우드 PLM의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콘셉트맵을 만들었다.(그림 1) 참고로 이 자료는 오토데스크, 다쏘시스템, PTC, 지멘스 등 클라우드 PLM 4사가 공개한 자료에서 발췌를 해서 종합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기술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클라우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GCP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은 실제 DX를 가속화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국내 기업에서도 IDC(Internet Data Center)에 서버를 넣어두고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점검하는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기업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처럼 여러 복잡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핵심도구라 할 수 있다.11 이제 각 기업에서는 각자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담은 PLM 맵을 가지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며, 자신의 위치와 가는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콘셉트맵이 디자인 싱킹을 만나서 공감하고 정의하며, 아이디어를 만들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반복적으로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그것을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부른다. 클라우드 PLM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가는 시작점 그리고 미래로 가는 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맹수들이 개미떼를 무서워하는 것은 그들의 힘이 아니라 협동심 때문이다.” - 인터넷   클라우드 PLM에서 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 - 똘똘한 파트너 누구를 믿고 같이 동행하느냐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클라우드 PLM의 최종 목적일 것이다. SaaS 도입시 솔루션 브랜드만큼 중요한 것이 구축 파트너이다. 고객 교육, 레거시 인터페이스, 갱신(renewal) 계약, 진단 및 부가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데이터 이전(data migration), 온프레미스(on premise)와 클라우드 연결, 상호 운영 지원 등을 직간접적이며 체계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동반자(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클라우드 PLM을 채택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존에 사용하던 PLM을 한번에 대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에는 다양한 경로가 있고 회사를 위한 최적의 경로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 PLM 시스템이 없는 회사의 경우 클라우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5   참고자료 ‘[다쏘시스템 회사소개] 다쏘시스템 12개 주요 산업 및 솔루션’, 다쏘시스템코리아 블로그 ‘[2021 Innovation Day by Dassault] #3.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의 연결은 Cloud PLM으로’, 웹스시스템코리아 유튜브(2021. 10. 18) 지멘스 Cloud PLM(Teamcenter X) 웨비나, 유튜브(2021. 7. 23) ‘PLM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수용해야 하는 이유’(2018) ‘제조업의 미래 : 클라우드 PLM으로의 전환’, 다쏘시스템 ‘Growth and Adoption of Cloud PLM Services, Deployment of Teamcenter on Cloud’, Capgemini ‘삼성 Nexplant PLM Cloud -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개발 체계’, 삼성SDS ‘Cloud PLM으로 옮겨가야 하는 7가지 이유(7 Reasons to Move Your PLM to the Cloud)’, TECHNIA ‘이제는 클라우드 시대! Cloud PLM의 A부터 Z까지 알아보기’, 솔리드웍스코리아 블로그 ‘Project Management on the Cloud for Everyone’, Mohit Daga, The SOLIDWORKS Blog(2020. 2. 26)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황재선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10 Reasons Why Cloud-Based CAD and CAE are the Better Options’, Radu Crahmaliuc, SimScale Blog(2021. 2. 12)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2-01
[포커스] 다쏘시스템, “PC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품 개발의 중심 옮긴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2월 8일~11일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1’을 진행했다. 3D익스피리언스 월드는 솔리드웍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이벤트인데, 올해는 ‘창작의 자유(The freedom to create)’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의 미래 방향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제품·제조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다쏘시스템의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는 기조연설에서 “민첩성과 유연성이 모든 기업에서 전략의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면서 더 나은 가시성, 플래닝, 컨트롤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기술과 공급망, 제조, 물류, 고객 등을 엔드 투 엔드로 잇는 기술 투자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2020년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의 충격은 제조산업에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변화의 속도를 더하고 있다. 제품 개발과 제조의 디지털화, 협업의 강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등 IT 기술의 접목은 이전부터 큰 흐름이었지만, 작년 한 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었다. 다쏘시스템은 올해 3D익스피리언스 월드에서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폭과 깊이를 더하면서, 쿨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자사 전략의 중심축을 ‘제품에서 플랫폼으로’ 옮겨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회장은 클라우드 플랫폼이 혁신을 위한 미래 비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3D익스피리언스 월드의 주제인 ‘창작의 자유’에 대해 다쏘시스템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식/전문성/아이디어의 빠른 순환을 위한 가치 네트워크를 빠르게 생성하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환경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다쏘시스템은 특히 스타트업처럼 출시 기간 단축과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을 가진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플랫폼이 유용하다고 보고 있다. 클라우드 위에서 제품 개발과 제조, 프로세스 관리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 프로세스의 어려운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회장은 “지난 한 해를 휩쓴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은 변화와 협업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했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안겨 주었다”면서, “경험의 힘이 혁신의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쏘시스템은 더욱 심플한 올인원 클라우드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는 “민첩성과 유연성이 기업 전략의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실행전략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기술과 엔드 투 엔드 기술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의 폭과 깊이 더한다 다쏘시스템은 작년 3D익스피리언스 월드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를 선보였다.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솔리드웍스(SOLIDWORKS) ▲구조해석, 유동해석, 사출해석을 제공하는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클라우드 기반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PMS(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는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BOM(Bill-of-Materials) 관리, 제조현장 협업, CAM 등을 위한 델미아웍스(DELMIAworks) 등 네 가지로 이뤄져 있다. 이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디자인, 데이터 관리, 시뮬레이션, 마케팅, 거버넌스 등을 통합해 완결된 제품 개발 클라우드 환경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3D익스피리언스 월드에서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클라우드 설계 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시된 클라우드 설계 앱은 파라메트릭 설계 도구인 ‘3D 크리에이터(3D Creator)’, 산업 디자인을 위한 ‘3D 스컬프터(3D Sculptor)’, 판금 전용 설계 도구인 ‘3D 시트메탈 크리에이터(3D Sheetmetal Creator)’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설계 앱으로는 ▲구조설계를 위한 ‘3D 스트럭처럴 크리에이터(3D Structural Creator)’ ▲금형 설계를 위한 ‘3D 몰드 크리에이터(3D Mold Creator)’ ▲3D 기술 문서를 만드는 ‘프로덕트 도큐멘트 크리에이터(Product Document Creator)’ ▲설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프로덕트 커뮤니케이터(Product Communicator)’ 등이 있다.   ▲ 구조설계, 금형 설계, 기술 문서, 커뮤니케이션 등의 클라우드 앱이 3D익스피리언스웍스 플랫폼에 추가되었다.   한편, 주력 제품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도 클라우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현재 다쏘시스템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솔리드웍스와 함께 클라우드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를 제공하고 있는데,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PC에 설치된 솔리드웍스 안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연결하는 창을 보여주는 형태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가 혼합된 형태에 가깝다. 솔리드웍스가 PC에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한 클라우드(full cloud)’ 설계 솔루션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해, 다쏘시스템은 가능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 풀 클라우드 설계 앱을 꾸준히 추가하는 추세여서, 장기적으로는 솔리드웍스도 클라우드로 완전히 옮겨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사용자 확대를 위한 가격정책 소개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의 사용자층을 넓히기 위한 전략도 소개됐다. 학생과 스타트업 사용자를 겨냥한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의 새 가격정책(플랜)을 내놓은 것이다. 다쏘시스템은 ‘메이커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 for Makers)’와 ‘학생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3DEXPERIENCE SOLIDWORKS for Students)’를 이번 3D익스피리언스 월드에서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랜은 “메이커 및 학생에게 설계, 엔지니어링 및 협업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 메이커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플랜   메이커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프로페셔널, 3D 크리에이터, 3D 스컬프터 등 클라우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쏘시스템이 큐레이팅하고 제조사, 인플루언서, 혁신가들이 모인 글로벌 메이커 커뮤니티 ‘메이드인3D(Madein3D)’에 개인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월 9.99달러 또는 연 99달러이고,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학생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는 교육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교육용 3D 디자이너, 협업 비즈니스 및 인더스트리 이노베이터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두 가지의 업계 인증 등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연 60달러이며, 5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 학생용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플랜   바씨 CEO는 “신규 플랜은 온프레미스인 솔리드웍스 데스크톱에 익숙한 사람들이 클라우드 앱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 지식과 노하우의 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계-제조-데이터 관리까지 포함하는 클라우드 패키지를 통해 클라우드 제품 개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두 가지 플랜 모두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격을 낮추었는데, 이들 사용자가 향후 사회에 진출하거나 스타트업으로 성장했을 때 잠재적인 솔리드웍스 고객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3-03
[포커스] 솔리드웍스 2021, 설계 생산성 혁신을 넘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제품 설계 솔루션인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 솔리드웍스 2021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솔리드웍스는 설계의 퍼포먼스와 유연성을 높인 것 외에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으로 제품 개발에도 새로운 업무 방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하는 제품 개발 플랫폼의 중심축으로 솔리드웍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 정수진 편집장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화두가 꾸준히 제시되어 왔지만, 기대에 비해 실제 제조산업의 변화는 더딘 편이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는 “올해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재택근무가 필수가 되고 회사 밖에서 일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더욱 체감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솔리드웍스는 가장 보편화된 3D 툴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내세우지 않는다. 대신 직관적인 사용법과 협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현장의 효율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영빈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스타트업의 등장,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과 교육, 인공지능을 위한 디지털 데이터의 확보 등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조의 미래를 열기 위한 주요 과제를 강조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제조산업의 혁신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더욱 빠른 설계를 위한 성능 향상 그리고 클라우드 CAD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의 지앙 파올로 바씨 CEO는 “솔리드웍스는 지난 1980년대부터 꾸준히 성장해 온 다쏘시스템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이며, 다쏘시스템 전체 매출 가운데 20%를 차지해 왔다”면서 다쏘시스템 안에서 솔리드웍스가 갖는 입지를 설명했다. 이번 솔리드웍스 2021 버전에서 바씨 CEO가 내세운 점은 ‘설계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대량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이다. 솔리드웍스 2021은 성능 향상, 업무 유연성의 확대, 플랫폼과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되었고, 특히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성능 향상에 많은 개선사항이 집중되었다. 솔리드웍스의 새 버전과 서비스팩을 다운로드 받는 시간이 25% 향상되었을뿐 아니라 복잡한 판금의 모델링 속도는 20~25배, PDM 파일 업로드 속도는 3배 증가했다. 체크인 및 상태 변경 처리 속도도 빨라졌고, 그래픽 파이프라인과 카메라 조작 속도 등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 솔리드웍스 2021 버전은 더욱 빠른 설계 퍼포먼스를 내세웠다.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 클라우드 CAD와 관련해서도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및 플랫폼 차원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0년간 클라우드 CAD에 관련한 기술 개발과 솔루션 출시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솔리드웍스 2021의 경우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을 더욱 강화해, 설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할뿐 아니라 익숙한 데스크톱 환경에서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 웹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풀 클라우드 CAD’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Sub-D(서브디) 모델링 기법으로 유기적인 형상과 곡면을 만드는 3D Sculptor ▲3D 기구 구조 모델을 만들 수 있는 3D Creator ▲판금 설계 전용의 3D Sheetmetal Creator ▲클라우드 HPC를 지원하는 렌더링 툴 3D Render 등이 포함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들 솔루션이 솔리드웍스와도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이승철 기술대표는 “솔리드웍스를 포함해 다쏘시스템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연결을 지향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김화정 본부장은 “솔리드웍스 데스크톱의 모든 기능을 클라우드로 포팅하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CAD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웍스 설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더욱 빠른 설계 속도뿐 아니라 기존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혁신의 벽을 더욱 낮추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쏘시스템은 제품에서 플랫폼으로 솔리드웍스 전략의 중심축을 옮기고 있으며, 솔리드웍스를 포함하는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다. 다쏘시스템은 올 초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브랜드와 비전을 선보였고, 9월에는 새 버전의 솔리드웍스와 함께 3D익스피리언스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승철 기술대표는 “솔리드웍스 2021이 점진적인 변화라면, 3D익스피리언스웍스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혁신적인 변화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미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품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갖고 있는 솔리드웍스와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솔루션 브랜드를 연계해 플랫폼화하는 것이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핵심이다. 현재 공개된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는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을 위한 솔리드웍스 ▲구조해석, 유동해석, 사출해석을 제공하는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클라우드 기반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과 PMS(프로젝트 관리)를 지원하는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BOM(Bill-of-Materials) 관리, 제조현장 협업, CAM 등을 위한 델미아웍스(DELMIAworks) 등 네 가지로 이뤄져 있다. 디자인/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거버넌스, 매뉴팩처링/프로덕션 등의 영역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유기적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자연스러운 협업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 3D익스피리언스웍스는 설계부터 해석, 거버넌스, 제조 등 전체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한편, 제조산업 그리고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클라우드의 보안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영빈 대표는 “특히 국내 기업에서는 보안에 대한 걱정 때문에 다른 부분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도 R&D는 클라우드로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통계를 보면 클라우드의 보안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한다면 인식의 변화가 더욱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다쏘시스템의 경우 ISO와 한국정보보안관리체계(K-ISMS) 등 클라우드 보안에 관한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내세웠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1-30
다쏘시스템, 제품 개발의 퍼포먼스 강화한 솔리드웍스 2021 및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선보여
  다쏘시스템은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인 ‘솔리드웍스 2021’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 2021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문서화, 데이터 관리, 검증 등 기능과 워크플로를 개선했다. 또한, 콘셉트 및 제품 설계, 해석, 데이터 관리, 생산에 이르는 제조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웍스(3DEXPERIENCE WORKS)’ 포트폴리오와 연계를 통해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솔리드웍스 2021은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의 주요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했으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파트 및 어셈블리 설계, 제품 설치, 도면 작업, 그래픽 표현, 데이터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더욱 빠르고 간소화된 파일 운영과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간소화된 어셈블리, 유연해진 파트 설계, 견고해진 시뮬레이션, 향상된 사용자 경험, 어셈블리 모델링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조영빈 대표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인더스트리 4.0 등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이야기되어 왔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다"면서, "가장 보편화된 3D 툴인 솔리드웍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기능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현장의 효율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D가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된 ‘3D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도 함께 선보였다. 데스크톱 버전의 솔리드웍스와 비슷한 사용 환경으로 기존 솔리드웍스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만든다. 또한, 데이터 관리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 설계 관련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고,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의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3D 익스피리언스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 최적화, 자동화 기능, 원격 협업 기능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디자인 및 기계 설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델미아웍스(DELMIAworks) 등 3D익스피리언스웍스 포트폴리오의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시뮬레이션,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및 PMS(프로젝트 관리), BOM 관리 및 제조현장 협업 등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김화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새로운 업무 환경과 방식으로의 전환은 필수가 되었다”면서, “솔리드웍스 2021의 신기능과 3D익스피리언스웍스의 최신 기능은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업무 방식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0-11-04
솔리드웍스를 통한 설계-해석-제조 솔루션 소개 (14)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한 데이터 보관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 이번 호에서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EXPERIENCE) 플랫폼 기반 솔루션인 3D익스피리언스 웍스(3DEXPERIENCE Works) 가운데 PLM 영역의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를 소개한다. ■ 강세희 | 솔리드웍스 3D 설계 솔루션 전문 기업인 노드데이타의 과장으로, 데이터 관리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 ksehee@nodedata.com 홈페이지 | www.nodedata.com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이고 국내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클라우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그룹은 2018년을 기준으로 주요 계열사의 90%를 이미 클라우드로 전환했고, 2020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LG 그룹은 2023년까지 전체 계열사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 밖에도 SK, 롯데, CJ, 현대/기아차 등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림 1.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자료: 가트너) 1. 클라우드란 ‘은행 예금’과 같은 것 클라우드의 개념은 은행에 비유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금융 자산을 금융기관에 예금, 적금 등의 방식으로 예치하고 있는데, 이것은 금융 자산을 개인적으로 보관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또한 예치된 금융 자산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ATM 기기를 통해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금액을 찾을 수 있으며, PC나 핸드폰으로도 쉽게 조회, 이체 등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소중한 금융 자산을 은행의 어느 기관에서 관리하는지, 그 기관은 어디에 있는지 또는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등을 의식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그림 2) 그림 2. 금융 자산 예치와 데이터 보관 비유
작성일 : 2020-04-29
[포커스] ‘솔리드웍스 2020’ 출시... 플랫폼과 연동돼 성능과 협업 강화
다쏘시스템코리아가 10월 23일 르메르디앙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인 ‘솔리드웍스(SOLIDWORKS) 2020’의 출시를 알렸다. 이날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또 한 번의 진화’라는 주제로 ‘솔리드웍스 이노베이션데이 2019’도 개최하고, 솔리드웍스 2020의 신기능 소개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활용 사례들을 공유했다. ■ 박경수 기자      한 번 더 진화한 ‘솔리드웍스 2020’ 전 세계 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솔리드웍스는 향상된 기능과 워크플로를 통해 콘셉트 설계부터 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개발 전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해 왔다.  솔리드웍스 2020은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얻은 수천 가지 피드백들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되어 있는 솔리드웍스 2020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협업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동향과 비즈니스 요구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김화정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솔리드웍스는 변화의 핵심과 늘 함께 해왔다. 솔리드웍스가 처음 개발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95 플랫폼이 세상에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윈도우 기반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만들어보자는 시도에서 개발됐다. 이로써 많은 유저들은 고가의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대신 윈도우 환경에서 CAD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화정 본부장은 또 “다쏘시스템이 말하는 새로운 진화의 핵심은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 전략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제품들에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데스크톱에서 사용하던 CAD 중심의 환경이 아니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라는 통합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확장된 개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김화정 본부장      여기에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 전략이 더해지면서 솔리드웍스는 CAD 설계 툴이라는 개념에서 시뮬레이션 영역으로 확장, 외부 및 글로벌 협업, 서플라이 협업,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시뮬레이션 영역에서의 컴퓨팅 파워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올해 2월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월드 2019’에서 클라우드 환경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후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3DEXPERIENCE.WORKS)’라는 전략을 제시하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환경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제품들의 포트폴리오를 발표해 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솔리드웍스 2020은 많은 혁신과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진화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는 ‘솔리드웍스와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지앙 파올로 바씨는 “다쏘시스템은 2005년부터 14년 동안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해 왔다. 현재 다쏘시스템은 11개 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124개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64개 랩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 25만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2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솔리드웍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들을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연결점을 구축했다.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새로운 개발, 혁신, 협력, 생산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함으로써 과거에 솔리드웍스가 윈도우 기반의 3D CAD를 처음 선보여 3D CAD의 대중화를 이뤘던 것처럼 솔리드웍스가 또 한 번 진화할 수 있게 변화됐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 변화의 핵심은 프로덕트 씽킹(Procuct Thinking)에서 플랫폼 씽킹(Platform Thinking)으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바씨 CEO는 이러한 변화에서 다쏘시스템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 카테고리는 ▲Lifecycle scope ▲Discipline scope ▲Information scope ▲Collaboration ▲Data model이라는 5가지라고 말했다.  제품에만 초점을 맞췄을 때는 제품 디자인 영역이 중요했다. 하지만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은 콘셉트 작업부터 시장출시, 리사이클 등 훨씬 더 큰 영역으로 움직이고 있다. 제품 하나하나 개별적인 작동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틀에서 함께 작업하고 확장됨으로써 연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파일이나 문서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각각의 버티컬적인 요소로 작동했다면 플랫폼 환경에서는 공통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개별 데이터를 지식으로 전환해서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서의 협업으로 통합적인 데이터 모델이 필요해졌고 함께 사용하고 있다. .지앙 바올로 바씨는 “올해 2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9’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 전략을 처음 발표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강력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솔리드웍스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10년 넘게 이어온 ‘솔리드웍스 월드’를 ‘3D익스리피언스 월드’로 바꿔서 미국 내쉬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행사에 참석한다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이 어떻게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솔리드웍스 CEO   스타트업, 교육 분야 등 솔리드웍스 지원 강화 한편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2020을 소개하는 자리에 솔리드웍스의 혁신 사례로 2개의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와이닷츠 윤영섭 대표는 자사가 개발 중인 치매예방 로봇 ‘피오(PIO)’가 솔리드웍스를 이용해 어떻게 디자인되고 제품화됐는지 설명했다. 도구공간 김지효 대표도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로봇 ‘D-Bot Light’ 같은 개발사례를 설명했다.  솔리드웍스는 기존 데스크톱 제품 외에도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 전략 아래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델미아웍스(DELMIAWORKS)를 함께 묶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콘셉트 기획부터 제품 설계, 제조,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기술대표는 “이번에 소개하는 솔리드웍스 2020과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솔리드웍스와 통합해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이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브랜드의 솔루션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승철 기술대표      또한 “솔리드웍스를 사용하는 설계자들은 한정된 시스템에서 빠르게 설계해야 되는 직업의 특성 상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을 선호한다. 하지만 새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업무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유저의 작업 환경에 따라 1~2년이 더 지나야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기계나 장비들을 다루는 일반기계 분야와 반도체, 전자 같은 하이테크 분야로 산업군을 구분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솔리드웍스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력을 자동차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학교 교육 분야에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 2020의 주요 기능  ■ 도면화 모드 및 그래픽 가속을 지원하는 설계 기능 새로운 도면화 모드를 사용하여 대용량의 도면을 빠르게 열고 도면에 주석을 추가하고 편집할 수 있다. 수많은 시트, 설정 또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뷰가 포함된 최상위 어셈블리를 열고 도면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콘셉트 설계부터 상세설계까지 완벽하게 통합된 협업 설계 환경 구축 엔빌로프 게시자(Envelope Publisher) 기능은 레이아웃 설계를 기반으로 완벽한 톱다운(Top-Down) 설계 방법론을 통해 협업 설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솔리드웍스 트리하우스(Treehouse) 기능과 연계하여 상세한 제품 설계 전에 콘셉트를 미리 정의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설계 팀원들간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특히, 설계 도중 콘셉트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을 경우에 별도의 수작업으로 설계 변경 없이 자동으로 변경된 레이아웃이 반영되어 완벽한 설계 협업을 이룰 수 있다. ■ 솔리드웍스 PDM의 통합 범위 확장으로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 데이터의 완벽한 관리 향상된 솔리드웍스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PDM의 통합 범위가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기구, 전장, PCB, 시각화 도구)으로 확장되었다.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 인덱싱 및 버전 관리를 비롯한 완전한 기구, 전장, 회로 설계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합 환경에서 지원하여 회사 내 모든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11-01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20' 공개...클라우드, 협업 기능 강화
다쏘시스템코리아가 10월 23일 르메르디앙서울에서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인 ‘솔리드웍스 2020’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또 한 번의 진화’라는 주제로 내걸고 ‘솔리드웍스 이노베이션데이 2019’를 통해 600개 이상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솔리드웍스 2020의 새로운 기능과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유저들과 공유했다. 김화정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솔리드웍스 2020이 새롭고 향상된 기능과 워크플로우를 통해 전 세계 6백만 명 이상의 솔리드웍스 사용자에게 컨셉 설계부터 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의 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사진> 김화정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 김화정 본부장은 “솔리드웍스 2020은 솔리드웍스 사용자 커뮤니티의 수천 가지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물이다"라며 "클라우드 환경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는 솔리드웍스 2020를 사용해 새로운 차원의 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동향과 비즈니스 요구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솔리드웍스 2020은 수백 개의 기능들이 향상되어 솔리드웍스 유저들은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권과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클라우드 환경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완벽하게 통합되어 데스크톱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까지 제품 개발 프로세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이승철 다쏘시스템코리아 기술대표   이승철 다쏘시스템코리아 기술대표는 “이번에 소개하는 솔리드웍스 2020과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3DEXPERIENCE.WORKS)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솔리드웍스와 통합해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이 다쏘시스템의 다양한 브랜드의 솔루션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전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솔리드웍스(SOLIDWORKS)는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델미아웍스(DELMIAWORKS)를 함께 묶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컨셉 기획부터 제품 설계, 제조,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2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9’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모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전문적이고 강력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및 사용자 친화적인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제공된다. <사진>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솔리드웍스 2020의 업데이트는 솔리드웍스 포트폴리오에 강력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을 뿐 아니라 세계 유일의 디지털 경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반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연결점을 구축했다.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에 기업들이 새로운 개발, 혁신, 협력, 생산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여 과거에 솔리드웍스가 윈도우즈 기반의 3D 캐드를 처음 선보여 3D 캐드의 대중화를 이루었던 것과 같이  솔리드웍스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리드웍스 2020의 수많은 업데이트 기능 중에서 주요한 기능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도면화 모드 및 그래픽 가속을 지원하는 설계 기능 새로운 도면화 모드를 사용하여 대용량의 도면을 빠르게 열고 도면에 주석을 추가하고 편집할 수 있다. 수많은 시트, 설정 또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뷰가 포함된 최상위 어셈블리를 열고 도면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 컨셉 설계부터 상세설계까지 완벽하게 통합된 협업 설계 환경 구축 엔빌로프 게시자(Envelope Publisher) 기능은 레이아웃 설계를 기반으로 완벽한 탑다운(Top-Down) 설계 방법론을 통해 협업 설계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솔리드웍스 트리하우스(Treehouse) 기능과 연계하여 상세한 제품 설계 전에 컨셉을 미리 정의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설계 팀원들간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특히, 설계 도중 컨셉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을 경우에 별도의 수작업으로 설계 변경 없이 자동으로 변경된 레이아웃이 반영되어 완벽한 설계 협업을 이룰 수 있다. 3. 솔리드웍스 PDM의 통합 범위 확장으로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 데이터의 완벽한 관리 향상된 솔리드웍스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PDM의 통합 범위가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기구, 전장, PCB, 시각화 도구)으로 확장되었다.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 인덱싱 및 버전 관리를 비롯한 완전한 기구, 전장, 회로 설계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합 환경에서 지원하여 회사 내 모든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모든 정보를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회사 내외부 이해관계자 간의 데이터 공유, 빠른 검색을 통한 데이터의 재활용, CAD 없이도 2D/3D 데이터의 시각화, 업무 및 리소스 관리, 지적재산 관리 등 기존의 업무 방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   다쏘시스템은 솔리드웍스 2020의 특징과 전략에 대한 소개 외에도 솔리드웍스 혁신 사례로 2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윤영섭 와이닷츠 대표는 자시가 개발 중인 치매예방 로봇 '피오(PIO)'를 어떻게 솔리드웍스로 디자인해서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김지효 도구공간 대표도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로봇 'D-Bot Light' 같은 제품이 어떻게 솔리드웍스를 이용해 디자인되고 제작되어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사진> 윤영섭 와이닷츠 대표 <사진> 공간도구 김지효 대표   한편 해마다 솔리드웍스의 새로운 기능과 유저들 간의 네트워킹에 힘써 온 '솔리드웍스 월드' 2019년을 마지막으로 2020년부터 '3D익스피리언스 월드'라는 이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 202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11월호 참조 바람
작성일 : 2019-10-23